[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김근한 기자] 두산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와 투수 윤명준이 첫 올 시즌 퓨처스리그 나들이에 나섰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에반스와 윤명준은 3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16 퓨처스리그 LG와의 홈경기에 출전했다.
↑ 두산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가 첫 퓨처스리그 출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에반스는 올 시즌 타율 0.164의 극심한 부진 끝에 지난 25일 1군에서 말소됐다. 재정비 시간을 가진 에반스는 이날 첫 퓨처스리그 출전에 나섰다. 지난해 막판 찾아온 어깨 통증으로 조심스럽게 몸을 만들고 있던 윤명준도 첫 실전 등판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퓨처스리그 출발은
좋았다. 에반스는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중전 안타와 우월 3루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윤명준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예열을 마쳤다. 총 17구를 던졌고 빠른 공 최고 구속은 142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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