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삼성이 뜨겁게 타올랐던 한화의 연승 분위기를 식혔다. 공동 7위로 4월을 마감했다.
삼성은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말시리즈 2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선발 윤성환이 호투했으며 박해민이 홈런 포함 3타점 멀티히트를 때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전날 무너졌던 필승조들도 완벽한 모습으로 지키는 야구를 해냈다.
삼성은 공동 7위로 4월 일정을 마감했다. 왕조를 구축하며 정규시즌 5연패를 차지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시즌은 시즌 초반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 상태.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많았던 점이 아쉽다”며 다가올 5월 반등이 일어나길 기대했다.
↑ 삼성이 4월을 마감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류중일 감독은 박해민을 비롯해 주요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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