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6경기 만에 웃었다. 오오타니 쇼헤이(닛폰햄)가 첫 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오오타니는 1일 QVC 마린 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4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오오타니를 울렸던 닛폰햄 타선은 이날따라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지원사격을 했다. 닛폰햄이 9-4로 이기면서 오오타니는 첫 승을 기록했다.
오오타니는 2회 흔들렸다. 2회에만 안타 4개와 볼넷 1개로 4점을 허용했다. 오오타니의 시즌 1경기 최다 실점. 그러나 3회 이후 노히트 완벽투를 펼쳤다. 볼넷 2개만 내줬을 뿐, 21개의 아웃카운트 중 9개를 탈삼진으로 잡았다.
↑ 오오타니 쇼헤이는 1일 지바 롯데전에서 9이닝 10탈삼진 4실점 완투승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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