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김근한 기자] KIA 내야수 이범호가 1회 실책을 만회하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무실점 행진을 깨트리는 동시에 본인의 1400안타를 달성하는 기쁨도 맞이했다.
이범호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서 6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0-4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범호는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범호는 니퍼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1S 상황에서 2구째 117km 커브를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5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400안타. 특히 1400안타는 KBO 역대 32번째 기록이다.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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