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뚜기가 탄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은(24·한화)이 132번째 도전만에 미국 진출 이후 첫 우승을 거뒀다.
신지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숏아웃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2010년
2011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한 신지은은 이 대회 전까지 131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이 없었다.
양희영과 허미정은 나란히 12언더파로, 신지은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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