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24·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올랐던 신지은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과 양희영(27·PNS·이상 12언더파 272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두 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편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간 신지은의 LPGA 투어 등록명은 제니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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