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얻은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노마 마자라(21)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마자라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6년 4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4월 한 달 6개의 홈런을 터트린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29)는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타일러 화이트(휴스턴), 마이챌 기븐스, 조이 리카드(이상 볼티모어), 타일러 나퀸(클리블랜드), 라파엘 오르테가(에인절스), 라이언 둘(오클랜드) 등도 후보로 언급됐다.
↑ 노마 마자라는 데뷔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세 350일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조이 갈로가 21세 195일에 세운 최연소 데뷔전 3안타 기록도 갈아치웠다. 4월 한 달 동안 타율 0.333(63타수 21안타), 10득점, 2루타 2개, 홈런 2개 7타점 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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