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경남FC가 조선 산업의 메카인 거제에 활력을 주고자 홈 이전 경기를 개최한다.
경남FC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이랜드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9R’ 경기를 거제공설운동장에서 홈 이전 경기로 치른다.
경남은 그 동안 경남지역 축구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순회경기를 펼쳐왔으며, 이번 시즌 첫 이전 경기로 조선 경기 침체로 활력이 떨어진 Blue City 거제시를 찾아 승리를 통해 거제시민들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 힘내라 거제. 사진=경남FC |
지난해 두 차례 거제 이전경기에서도 7000명의 거제시민이 찾아 줄 만큼, 큰 호응을 보여줘,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김종부 감독의 고향인 통영에서도, 경기장을 찾아 승리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경남FC는 서울이랜드FC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 2무 1패의 호각세를 보여주고 있어,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기를 잡는 것은 물론, 나아가 삭감된 승점 +복구를 통해 대반전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김종부 감독은 “4월 경기를 통해 승점 +복구를 목표로 하였지만, 아쉽게도 지난 두 경기에서 승점을 쌓지 못해, 이번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가 대반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며 “훈련을 통해 지난 두 경기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서울이랜드FC와의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FC는 어린이날
이날 경기 예매 문의는 경남FC 홈페이지(http://www.gyeoengnamfc.com) 또는 경남FC 사무국 055-283-2020으로 연락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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