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대거 엔트리 변동에 대해 설명했다.
kt는 휴식일이던 지난 2일 대거 4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포수 윤요섭, 외야수 하준호, 투수 심재민과 이창재가 익산 2군으로 이동했다.
조범현 감독은 3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윤요섭과 하준호는 3일 정도 경기 내보내지 말고 충분히 치고 몸을 다시 만들라고 했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심각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었다. 윤요섭은 올 시즌 19경기 타율 0.146 1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491, 하준호는 24경기 타율 0.225 1홈런 6타점 OPS 0.553을 기록 중이었다.
↑ 조범현 감독이 엔트리 대거 변동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 자리는 이날 시즌 첫 1군 등록된 또 다른 좌완 윤근영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윤근영은 스프링캠프 막바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먼저 귀국했다. 익산서 재활 및 훈련을 진행했고, 퓨처스리그서 2경기에 등판하며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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