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김건한(삼성)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 2이닝 만에 강판됐다.
김건한은 4일 KBO리그 대구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다. 시즌 3번째 기회. 그러나 오래 던지지 못했다. 팀이 2-1로 앞선 3회 김기태가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사유는 부상. 김건한은 2회를 마친 뒤 오른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곧바로 투수가 교체됐다. 이날 김건한의 기록은 2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 투구수는 27개였다.
시즌 내내 앞문 고장으로 삼성은 골치가 아프다. 현재 차우찬(가래톳)과 벨레스터(오른 팔꿈치)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이 때문에 불펜의 김건한, 장필준을 선발투수로 돌리기까지 했다. 김건한마저 부상이 심각할 경우, 선발진 재편이 불가피하다.
↑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김건한은 4일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2이닝 만에 교체됐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