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김현수(28)가 내내 벤치를 지킨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뉴욕 양키스에 ‘망신’의 영패를 당했다.
볼티모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서 0-7로 패했다.
볼티모어는 경기 중반부터 일방적으로 당했다. 5회까지 0-0이던 양 팀의 균형은 6회초 양키스의 공격에서 깨졌다. 양키스는 안타 3개와 상대 실책, 희생타를 엮어 3점을 선취했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홈에서 뉴욕 양키스에 0-7 영패를 당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News1 |
볼티모어 타선은 9이닝 동안 7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얻어내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양키스 선발 C.C.사바시아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하며 승리
김현수는 3경기 연속 결장. 김현수의 경쟁자로 꼽히는 조이 리카드와 놀란 라이몰드는 각각 1번타자 우익수와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리카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라이몰드는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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