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2016 KBO리그 역대 최다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이 세워졌다. 무려 11년만의 경신이다.
5일 잠실구장(두산-LG)과 문학구장(한화-SK), 대구구장(넥센-삼성), 광주구장(롯데-KIA), 수원구장(NC-kt)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입장한 관중수는 총 11만 4085명으로 종전 1일 최다인 10만 1400명(2005년 4월5일)을 경신했다.
수원구장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구장은 모두 매진을 이뤘다. 잠실구장은 2만 6000명, 문학구장은 2만 6000명,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2만 4000명, 광주-KIA 챔피언스는 2만 500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수원구장은 1만 7585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 11년 만에 KBO리그 1일 총 관중 수가 경신됐다. 사진은 5일 매진된 잠실구장.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이날 관중 수는 역대 어린이날 관중기록으로도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9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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