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연결하는 770㎞의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인 해파랑길이 7일 개통한다. 사진은 관광객들이 오륙도 인근 해파랑길을 걷는 모습. <제공=부산관광공사>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7일 오전 10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2016 해파랑길 770 부산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동해안을 끼고 있는 4개 시·도(부산·울산·경북·강원)가 흩어진 걷기 코스를 하나로 연결한 해파랑길을 정식 개통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이날 부산 행사를 시작으로 △5월 15일 울산 △5월 21일 경북 영덕 △6월 4일 강원도 고성에서 잇따라 열린다.
해파랑길이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함께 걷는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50개 코스 총연장 770㎞에 이르는 국내 최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해파랑길은 동해아침(1코스~4코스)과 화랑순례(5코스~18코스), 관동팔경(19코스~40코스), 통일 기원(41코스~50코스) 등 4개의 테마로 분류됐다.
문체부는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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