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6연패에서 벗어난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반등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승리해 6연패에서 벗어난 뒤 이같이 말했다.
이날 롯데는 투타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 투수 조시 린드블럼은 7⅓이닝 동안 5피안타 삼진 5개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면서 무실점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1회초 짐 아두치가 선두타자 홈런을 때리는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쳤다.
조 감독은 “선발 린드블럼이 1선발로서 중요한 시기에 좋은 피칭을 해줬다”면서 “연패 중이었지만 팀 구성원 전원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합에 임했다. 투수와 타자 모두 제 몫을 해줬다”고 말했다.
↑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6일 잠실 두산전에서 7-0으로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