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2016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지명 순위가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는 오는 6월 10일 오전 8시 미국 뉴저지주 시라큐스에 있는 MLB 네트워크 전용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42'애서 진행된다.
'MLB 네트워크'를 통해 중계될 이번 드래프트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2015시즌 63승 99패로 30개 팀중 가장 낮은 성적을 거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전체 1순위를 가져가게 됐다.
↑ 2016 드래프트 지명 순서가 발표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명권은 성적 역순으로 지명되지만, 퀄리파잉 오퍼 계약에 따라 일부 변동이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8순위, 24순위, 25순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3순위, 33순위, 34순위)는 1라운드에서 세 장의 지명권을 갖는다. 시카고 화이트삭스(10순위, 26순위), 뉴욕 메츠(19순위, 31순위), LA다저스(20순위, 32순위), 워싱턴 내셔널스(28순위, 29순위)는 두 장을 갖는다.
특히 샌디에이고는 상위 77순위 지명권 중 다섯 장을 갖고 이번 드래프트에 임하게 됐다.
여기에 1-2라운드, 2-3라운드 사이에 균형
이번 드래프트는 총 40라운드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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