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향한 클린트 허들 감독의 신뢰가 맞았던 걸까. 232일 만의 복귀 경기에서 강정호는 ‘초대형’ 홈런을 터뜨리는 등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4-2로 이긴 팀의 승리를 견인한 것.
↑ 사진=MLB.com 홈페이지 캡처 |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경기가 끝난 뒤 “지난해 9월 무릎을 다친 강정호가 약 8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복귀전이라곤 믿기지
강정호는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와 아웃을 기록했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2점 홈런을, 네 번째 타석에서는 비거리 130m에 이르는 초대형 홈런을 때려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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