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황석조 기자] 한 개 한 개가 다 의미로 가득 찼다. NC가 이틀 연속 기록을 쏟아내며 7연승을 자축했다.
NC는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4-1로 승리했다. 7연승 가도. 선발투수 이태양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도 중요한 순간 한 방을 쳐내주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최근 NC타선의 화력은 말 그대로 활화산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6연승을 기록했는데 홈런 또한 12개를 쳐냈다. 대포가 거듭되니 마운드도 힘이 생겼다. 투타에서 완벽한 조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
이날 경기 전 김경문 감독 역시 “타자들이 잘 해주고 있다. 스스로들 경기를 풀어내가고 있기 때문에 믿고 기다려주고 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그리고 타자들은 또 다시 응답했다. 믿음을 성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대포로 승부가 갈렸다. 나성범이 2방, 박석민이 1방을 쳐내며 흐름을 가져왔다.
↑ NC 타선이 팀과 스스로에게 의미 가득한 한 방씩을 쳐내며 연승가도를 이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
나성범은 멀티홈런을 때렸다. 지난 4일,5일 경기서 연이틀 스리런 홈런을 쳐내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던 나성범은 이날도 멀티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홈런은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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