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빅보이 이대호(34)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작렬하며 전날 무안타의 아쉬움을 씻었다.
이대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 아쉬움을 떨쳤다.2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휴스턴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해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봤다. 이어 파울로 배트의 시동을 건 뒤 3구 째로 들어온 74마일 짜리 커브를 공략해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 이대호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사진=AFPBBNews=News1 |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