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9일 사직구장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 20여명을 초청하여 티볼 교육을 진행했다.
단체 스포츠인 티볼을 배우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자신감과 협동심을 함양시키고자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김민호, 나승현 순회코치가 직접 나서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오후 4시부터 진행한 티볼 강의는 공격과 수비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뒤이어 팀을 나눠 경기를 한 후 단체 포토타임을 가졌다. 롯데 측에 따르면 티볼이 익숙하지 않았던 아이들이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적극적으로 나서서 배우기 시작했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이날 구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티볼 장비 2세트를 지급했으며 추후 사직구장에 초청해 야구관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지역 내 야구저변 확대와 동시에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전한 단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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