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신인 스티브 매츠(24)가 구단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다.
매츠는 1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거둔 매츠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치른 12경기에서 9승을 거뒀다. 'ESPN'에 따르면, 승패가 결정된 첫 10경기에서 9승을 거둔 것은 메츠 구단 역사상 그가 최초다.
↑ 스티브 매츠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12경기에서 9승을 올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매츠는 이날 타석에서도 빛났다. 팀이 3-2 한 점 차로 앞선 6회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스캇 카즈미어를 상대로 3루수 옆 빠지는 2루타로 도망가는 점수를 냈다. 이번 시즌 첫 장타.
그는 지난해 6월 29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가진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