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노경은의 탈퇴 소식이 화제다.
지난 10일 두산은 노경은의 현역 은퇴 의사에 대해 알리며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지난 200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어느덧 프로생활 14년차가 된 노경은은 2016 KBO 리그에서 모두 세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성적은 좋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KT와의 경기에서 3이닝 4실점과 함께 시즌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후 1군에서 말소, 2군으로 가게 된 노경은.
그의 결정은 은퇴였다. 노경은은 남은 연봉까지 포기하며 선수 생활에 대한 미련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