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시즌 임했으나 수성에 실패한 첼시 FC가 주전 미드필더에 대한 영입제의를 받았다는 외신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과 스페인 복수의 언론은 10일 “지난겨울 이적시장 중국 슈퍼리그로부터 첼시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30·스페인)에게 연봉 1300만 유로(172억7960만 원)를 골자로 하는 제안이 왔다”고 보도했다. 어느 팀이 세스크를 유혹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은 1월27일 이적료 2800만 유로(371억9520만 원)에 첼시 미드필더 하미레스(30·브라질)를 영입했다. 하미레스가 첼시 통산 251경기 34골 25도움이긴 하나 2015-16시즌에는 EPL 12경기 2골 및 경기당 50.6분으로 확고한 주전과는 거리가 있었다.
↑ 첼시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본머스와의 2015-16 EPL 원정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본머스)=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세스크는 컵 대회 포함 첼시 소속으로 47경기 5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4-15시즌에는 47경기 5골 2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유럽축구간행물협회에 해당하는 ‘유럽스포츠미디어(ESM)’ 선정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하미레스를 데려간 중국프로축구라면 세스크도 욕심냈을 만하다.
‘더 선’은 “세스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국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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