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근한 기자] 김용희 SK 감독이 1군으로 돌아온 내야수 헥터 고메즈의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고메즈도 복귀전에서 3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김 감독의 걱정을 씻었다.
김 감독은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고메즈에 대해 언급했다. 하루 전날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고메즈는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5회에는 상대 수비 실책을 틈 타 과감한 베이스러닝을 보여주기도 했다.
↑ 김용희 SK 감독이 돌아온 헥터 고메즈에 흡족함을 내비쳤다. 사진=MK스포츠 DB |
과감한 주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스프링 캠프 때부터 지켜봤는데 연습 때는 몸을 아끼지만 실전에서는 적극적으로 몸이 나간다. 이런
한편, SK는 이날 테이블세터진으로 조동화와 최정민을 내세운다. 이명기는 전날 사구 여파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좌익수 자리에는 박재상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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