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상대 투수에게 2개의 홈런을 허용한 LA다저스의 마에다 겐타는 경기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마에다는 1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패전을 안았다.
이날 그는 상대 선발 노아 신더가드에게만 2개의 홈런을 얻어맞으며 4실점했다. 특히 두 번째 홈런 때는 번트를 시도하던 신더가드가 슬라이더를 노려 홈런을 만들었다. 마에다는 그 자리에서 절망감을 표현했다. 그정도로 충격적인 홈런이었다.
↑ 마에다가 6회 무사 2, 3루에서 강판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그는 "좋은 공이 아니었다. 상대가 낸 점수 4점이 모두 홈런에서 나왔다. 상대는 균형이 잘 잡힌 팀이었고, 아웃을 잡을 수 있었지만 홈런 두 개가 아팠다. 후회스러운 결과를 남겼다"며 경기 내용에 대해 절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번트를 시도하는 신더가드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까지 몰고간 뒤 맞은 두 번째 홈런에 대해서는 "아웃을 잡아서 끝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실수였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로버츠 감독은 두 번째 홈런을 맞은 뒤 절망감을 드
마에다는 이날 경기로 시즌 성적 3승 2패, 평균자책점은 2.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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