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근한 기자] 하루 전날 아쉬운 수비를 보여준 SK 내야수 김성현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용희 SK 감독은 김성현의 수비에 대해 “기본을 편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감독은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성현이 9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다고 밝혔다.
↑ SK 내야수 김성현이 12일 두산전에서 9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김 감독은 김성현의 수비에 대해 “어려운 것을 해내는 것보다 기본을 편하게 해야 한다”며 간접적으로 아쉬움을 내비쳤다. 하지만 올 시즌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기에 타석에서 빼기는 힘든 상황. 김성현은 올 시즌 타율 0.322 4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2루타는 9개나 날렸다. 김 감독은 “몸이 좋아져서 장타력이 돋보인다. 오늘은 2루수가 아닌 9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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