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근한 기자]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올 시즌 함께 보낼 외국인 선수로 툰 밴 랜크벨트를 선택했다. 당초 최 감독이 1순위로 점쳐놨던 선수였다. 지난 시즌 맹활약한 오레올의 빈자리를 채워 줄 적임자라고 바라봤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2016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랜크벨트를 지목했다. 캐나다 출신의 랜크벨트는 2m의 신장으로 레프트 포지션이다. 지난 12일 늦게 트라이아웃에 합류했지만 최 감독은 리시브와 기교가 좋은 랜크벨트를 일찌감치 눈독 들이고 있었다.
↑ 랜크벨트와 최태웅 감독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
랜크벨트는 일정 상 지난 12일 뒤늦게 귀국해 트라이아웃을 소화했다. 더 많은 움직임을 보지 못한 점은 최 감독에게 아쉬운 부분. 최 감독은 “늦게 한국에 찾아온 것도 아쉽지만 우리 팀 세터를 데리고 와서 공을 때려보게 못한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캐나다 출신에다 신사적이고 순한 느낌이 있다. 동생도 한국에서 3년 동안 살았더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최 감독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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