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전이 도중 비로 취소됐다.
SK와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오후 2시부터 팀 간 6차전을 시작했다. LG는 2연승을 거두며 스윕에 도전했고, SK는 연패 끊어내기에 나섰다.
양 팀은 1회부터 SK 최정(솔로 홈런)-LG 이병규(투런 홈런)가 홈런 공방을 펼치며 나란히 득점을 올렸다. 2회초에는 SK가 추가 1득점 하면서 2-2로 치열하게 맞붙었다. LG는 2회말 무사 1,2루 찬스를 잡고도 무득점으로 마친 시점이었다.
↑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내야를 방수포로 덮고 30여분을 대기했지만 경기 재개가 어렵다는 판단. 수도권에는 이날 밤까지 비 예보가 있었다. 이 경기는 결국 3시 26분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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