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동부컨퍼런스 2번 시드 토론토 랩터스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토론토는 16일(한국시간)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컨퍼런스 준결승 7차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16-89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토론토는 오는 18일부터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7전 4선승제의 컨퍼런스 결승에 돌입한다.
↑ 토론토 랩터스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마이애미도 드웨인 웨이드와 고란 드라기치가 각각 16득점씩 기록한 것을 비롯, 주전들이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토론토의 기세를 꺾을 수 없었다. 이들은 옛 동료 르브론 제임스와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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