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선택은 내부 승격이었다.
'AP'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네이트 맥밀란(51) 인디애나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게 됐다고 전했다.
인디애나는 지난 5월 6일 래리 버드 사장이 보겔과의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감독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였다.
↑ 맥밀란은 시애틀, 포틀랜드에서 감독을 경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3년 페이서스에 합류, 3년간 프랭크 보겔 감독을 보좌했다. 팀을 잘 이해하고 있고, 포틀랜드 감독 시절 케빈 프리차드 페이서스 단장과
인디애나는 최근 6시즌 중 5시즌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3, 2014년에는 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1라운드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만나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3승 4패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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