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세계예선에서 맞수 일본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제 본선행이 눈앞에 보이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리우 올림픽 본선행 티켓 확보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 일본과의 예선 3차전.
강서브로 상대를 집중 공략한 대표팀은 1세트를 28대 26으로 따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세트 역시 25대 17로 따낸 대표팀은 3세트는 거꾸로 17대 25로 내줬습니다.
그렇게 돌입한 4세트.
대표팀은 주포인 김연경이 맹활약했고, 반대로 일본은 실수를 연발, 결국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고비에서 맞수 일본을 꺾은 대표팀은 아시아 국가 중 1위가 유력해 리우행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전북이 호주 멜버른 원정에서 1대 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전북은 전반 4분 만에 실점해 끌려갔지만, 10분 만에 레오나르도가 그림 같은 프리킥 동점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습니다.
전북은 오는 24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0대 0으로 비겨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