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돌부처의 위력이 빛났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가 삼진쇼를 펼쳤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며 1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31에서 1.25로 소폭 떨어졌다.
오승환은 팀이 10-7로 앞선 8회초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마크 레이놀즈를 공 4개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다니엘 데스칼소와 토니 월터스를 연속 삼진을 잡아 가볍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조지었다.
↑ 오승환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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