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송은범이 시즌 9경기 만에 1승(5패)을 거뒀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인내의 결과는 달콤했다.
송은범은 20일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승리 없이 5패만 쌓아왔던 송은범은 시즌 9번째 경기서 그토록 기다렸던 첫 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7월 28일 잠실 두산전서 승리를 기록한 이후 그가 쌓은 승수는 ‘제로’였다. 297일,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려 따낸 승리였다.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송은범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사진(대전)=김재현 기자 |
득점
오랜 기다림의 끝. 시즌 최다 이닝-최소 실점을 기록한 송은범은 스승 김성근 감독의 복귀전서 가장 빛나는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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