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휴식 배려 차원에서 강정호가 결장한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23번째 승리를 거뒀다.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라인업에서 강정호를 제외한 뒤 대타, 대주자, 대수비 등으로도 기용하지 않았다.
클린트 허들 감독의 배려다. 허들 감독은 부상 회복 후 합류한 강정호를 2~3경기 연속 출전시킨 뒤 휴식을 취하게 했다.
강정호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3연전(11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을 모두 소화했다. 강정호의 시즌 성적은 11경기 타율 0.257(35타수 9안타) 5홈런 11타점 8득점으로 제자리걸음.
↑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콜로라도전에 결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피츠버그의 선발 게릿 콜은 7이닝 동안 피안타 10개를 허용했으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1점만 내줬다. 시즌 5승째(3패). 평
이틀 연속 승리한 피츠버그는 23승 18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를 한 콜로라도는 20승 21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아레나도는 14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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