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중간보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또 다시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6-0으로 앞선 8회초 선발 마이크 리크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탈삼진 2개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이후 이틀만의 등판. 오승환은 8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을 종전 1.25에서 1.20으로 낮췄다.
↑ 오승환이 2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마지막 타자 브랜드 드루리는 포심으로 스트라이크를 2개를 잡아 볼카운트 1-2에서 87마일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세이트루이스는 2회말 제드 저코의 선제 투런홈런과 6회 맷 아담스의 추가 솔로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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