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부진에 빠진 우규민이 2군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정현욱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 마운드에 변화가 생겼다. 베테랑 투수 정현욱이 1군으로 콜업됐다. 정현욱은 이동현이 빠진 LG 불펜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임무를 맡는다. 경기 전 양상문 감독은 “(정현욱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며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반면 에이스 우규민은 2군에서 쉬어간다. 지난달 대구 삼성전 완봉승 이후 페이스가 떨어진 우규민. 최근 치른 세 경기 동안 극심한 제구난조를 보였다. 전날 넥센전에서도 4회를 버티지 못한 채 7피안타 5실점을 허용했다. 장점이었던 적은 볼넷허용률도 예전같지 않다. 5월 이후 세 경기에서 5개의 볼 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 최근 부진에 빠진 우규민(사진)이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정현욱이 1군으로 콜업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