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패했다.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에 막혔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2-7로 졌다. 하루 전날(23일) 등판해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인 오승환은 결장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가 2⅓이닝 만에 10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져 초반부터 애리조나에 끌려갔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말 브랜든 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쫒아갔으나 이후 그레인키에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6회초에는 두 점을 더 내주며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9회말에는 뒤늦게 한 점을 쫒아갔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운 상태였다.
그레인키는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면서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3패)째를 거뒀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잭 그레인키에 막히며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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