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윤진만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최정예 멤버로 올림픽 본선 스파링 성격의 4개국 대회에 출전한다.
올림픽팀은 23일 오전 10시30분 파주 축구대표팀 훈련센터(NFC)에서 ‘올림픽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할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황희찬(잘츠부르크) 류승우(아르마니아 빌레펠트) 권창훈(수원삼성) 등 핵심 선수가 모두 포함했다.
↑ 올림픽 대표팀의 든든한 두 핵심 미드필더 문창진과 권창훈. 사진=MK스포츠 DB |
김현(제주) 박인혁(FSV프랑크푸르트) 박정빈(호브로) 최경록(상파울리) 이찬동(광주) 박용우(서울) 송주훈(미토홀리호크) 심상민(FC서울) 김동준(성남) 등 기존 올림픽팀을 구성하던 선수들도 어김없이 뽑혔다.
수비수 홍준호(광주)는 소속팀 활약을 바탕으로 최초 발탁했다.
30일 소집하는 올림픽팀은 올림픽 본선 출전국인 나이지리아(6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온두라스(4일, 고양종합운동장) 덴마크(6일, 부천종합운동장)과 연달아 맞대결한다.
올림픽팀은 8월 리우에서 열릴 올림픽 본선에서 피지(8월 5일) 독일(8일) 멕시코(11일)와 C조에 묶였다.
신태용 감독은 툴롱컵(18~29일)에서 멕시코 전력 탐색차 프랑스에 머물고 있어 이날 명단 발표식에 불참했다.
○ 2016년 올림픽 4개국 친선대회 최종명단 (23명)
GK: 구성윤(콘사도레삿포로/일본) 김동준(성남FC)
DF: 심상민(FC서울) 서영재(함부르크/독일) 송주훈(미토홀리호크/일본) 최규백(전북현대) 정승현(울산현대) 홍준호(광주FC) 이슬찬(전남드래곤즈) 박동진(광주FC)
MF: 박용우(FC서울) 이찬동(광주FC) 김민태(베갈타센다이/일본) 이창
FW: 박인혁(FSV프랑크푸르트/독일) 김현(제주유나이티드) 황희찬(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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