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김세영(23·미래에셋)이 세계랭킹 4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2위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24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6.26점을 얻어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오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23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자신의 시즌 여섯 번째 톱10.
↑ 김세영의 세계랭킹이 4위까지 올랐다.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리야 쭈타누깐은 8계단 오른 세계랭킹 13위에 이름을 올렸다.사진(美 버지니아주)=ⓒAFPBBNews = News1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8.81점으로 세계랭킹 2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킹스밀 챔피언십 2라운드 도중 손가락 부상으로 기권한 바 있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지난 주보다 한 계단 오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양희영(27·피엔에스 골프단)은 두 계단 떨어진 8위에 올랐다. 장하나(24·BC카드)가 9위를 유지하는 등 한국 선수들은 톱10에 5명이 포진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는 31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두 개 대회에서 정상을 거머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여덟 계단 오른 1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쭈타누깐의 세계랭킹은 최근 2주 동안 19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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