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6-17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받은 쉐키나 스트릭렌(26)을 포함해 총 123명의 외국인 선수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시즌 WKBL에서 활동한 선수는 스트릭렌(아산 우리은행)을 포함해 아시아 테일러, 앰버 해리스, 키아 스톡스(이상 용인 삼성생명), 플레넷 피어슨, 비키 바흐(이상 구리 KDB생명), 샤데 휴스턴, 버니스 모스비(이상 부천 KEB하나은행), 나타샤 하워드, 데리카 햄비(이상 청주 KB스타즈), 모니크 커리(인천 신한은행)의 총 11명이다. 이전 시즌까지 포함하면 WKBL 경력 선수는 총 18명이다.
↑ 지난 시즌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MK스포츠 DB |
최장신 신청 선수는 WNBA 시카고 스카이 소속인 아이마니 보예트(204cm)이며 최단신은 블루필드 주립대학을 나온 체리티 헤리스(163cm)다.
한편, 2016-17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7월 11일 WKBL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