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에도' 전북 2년 연속 8강 진출

【 앵커멘트 】
심판 매수 의혹으로 어수선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호주 멜버른을 꺾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레오나르도의 2골 활약 덕분이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의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전반 초반엔 실점 위기도 맞았습니다.

이후 안정을 찾은 전북.

전반 29분 기다리던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레오나르도는 각도가 좋지 않았지만, 프리킥을 곧장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습니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간 전북.

후반 26분 추가골까지 터트렸습니다.

주인공은 이번에도 레오나르도였습니다.

로페즈의 패스를 강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이후 멜버른의 파상공세에 밀린 전북은 1실점으로 막아내며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1-2차전 합계 1승1무를 거둔 전북은 2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