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또 다시 5할 본능을 발휘할 날이 다가왔다. KIA가 승률 5할에 단 1승을 남기고 있다. 이를 위해 ‘에이스’ 양현종의 시즌 2승과 시즌 두 번째 원정 위닝 시리즈도 조준한다.
KIA는 25일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2016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시즌 20승 21패로 6위에 위치한 상황이다.
KIA는 전날 대구 삼성전에서 나지완의 3안타 3타점 활약에 4-2로 승리했다. 정용운과 윤성환의 선발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낚았다. 이 승리로 최근 원정 8연패의 늪에서 겨우 벗어났다.
↑ KIA 투수 양현종이 시즌 2승 달성을 노린다. 개막 후 두 달간 단 1승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MK스포츠 DB |
두 번째 대결 선발 매치업은 양현종과 앨런 웹스터다. 개막 후 약 두 달이 지났지만 양현종의 승리는 단 한 번뿐. 지난 13일 광주 한화전에서 첫 승을 거둔 기쁨을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19일 두산전에서 4⅔이닝 7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여준 것.
올해 유독 양현종이 등판 할 때마다 야수들의 지원이 미미하다.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제대로 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양현종은 7차례 퀄리티 스타트 등판에서 얻은 기록은 1승 4패다. 첫 승 때도 결국 무실점으로 막은 경기였다.
KIA 타선이 웹스터를 상대로 초반 공세를 얼마나 펼칠지도 관건이다. 웹스터의 5월 성적은 말 그대로 최악이다. 5월 4번의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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