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가 4번 타자로서 위력을 과시했다. 장타본능은 여전했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4번 3루수로 출전했다. 전날 경기 대수비로 출전하며 숨 고르기를 거쳤던 강정호가 다시 한 번 공격 선봉에 섰다.
이날 강정호의 첫 타석은 아쉬웠다. 1회말 주자 1,2루 찬스서 기회를 맞았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3루수 방면 땅볼이 되며 아웃을 당했다. 다만 주자들은 모두 진루에 성공하며 최소한의 역할을 해냈다.
↑ 강정호(사진)가 4번 타자로 출격해 두 번째 타석서 2루타를 때려냈다. 사진=ⓒAFPBBNews = News1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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