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좌완 유망주 훌리오 우리아스(19)를 콜업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고 있던 우리아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우리아스는 이날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예고됐었다.
멕시코 출신인 우리아스는 2012년 8월 다저스와 아마추어 FA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MLB.com이 선정한 유망주 순위에서 좌완 투수 중 가장 높은 전체 4위에 올랐다.
↑ 다저스 최고 유망주 우리아스가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른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4월 23일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한 이후 2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도중 빅리그의 콜업을 받게 됐다.
19세 289일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그는 1963년 8월 23일(현지시간) 19세 228일의 나이로 마운드에 오른 딕 칼무스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다저스 투수가 됐다. 야수까지 통틀어서는 1998년 6월 24일 19세 78일의 나이로 데뷔한 아드리안 벨트레 이후 가장 어리다. 선발로 데뷔한 선수 중에는 1943년 8월 18일 18세 242일의 나이에 데뷔한 렉스 바니 이후 최연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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