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29)가 행운의 타점을 기록했다. 팀 동료 미겔 사노의 빠른 판단력이 돋보였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5-1로 앞선 1사 2, 3루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한 박병호는 볼카운트 2-2에서 땅볼 타구를 때렸다.
↑ 박병호는 팀 동료 사노의 빠른 판단력 덕분에 행운의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시애틀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는 타석 옆에 서있던 박병호를 태그했고, 아웃 처리됐다. 타점은 인정됐다.
미네소타 중계방송사 'FOX스포츠 노스'의
미네소타는 3회 공격에서 이 타점을 비롯해 2루타 3개 포함 5개의 안타를 터트리며 5점을 뽑아 6-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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