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홈런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최정은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0-8로 뒤진 6회말 상대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팀의 침묵을 깨뜨렸다.
4-9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안지만을 공략해 초구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렸다.
최정의 개인 통산 6번째 연타석 홈런. 최정은 시즌 13호·시즌 14호를 나란히 기
최정은 지난 26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에서는 멀티홈런을 날리는 등 최근 4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8회말 현재 SK는 삼성에 5-9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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