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의 간판 김정환(33·한국체육진흥공단)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2위 김정환은 28일(현지시간) 마감한 대회 마지막날 남자 사브르 부문 개인전 결승에서 쉬잉밍(중국)을 15-7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 막스 하어퉁(독일)을 제압한 김정환은 4강에서 니콜라이 코발료프(러시아)를 15-1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세계랭킹 4위)은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준호(동의대)와 오상욱(대전대)는 각각 16위와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 남자 펜싱 사브르 간판 김정환이 2016 러시아 국제 그랑프리 대회 남자 사브르 부문 개인적에서 금메달을 땄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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