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102년만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안타 하나로 승리를 한 것이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메이저리그 방문경기를 치렀다.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가 눈부신 호투를 펼치면서 ‘홈런왕’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으로 짜인 양키스 강타선은 6회까지 무안타에 그쳤다.
0-1로 뒤진 채 맞은 7회초 마침내 안타가 터졌다.
1사 후 브렛 가드너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후속타자 스탈린 카스
탬파베이의 불펜 사비에르 세데노, 에라스모 라미레스가 양키스 타자들을 제압하면서 카스트로의 홈런은 양키스의 이날 유일한 안타로 기록됐다.
하지만 결과는 양키스의 2-1 승리였다.
탬파베이는 이날 6개의 안타를 치고도 1점밖에 뽑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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