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대호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을 준비하는 신태용 감독이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디펜딩 챔피언 멕시코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신태용호는 30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 소집됐다. 홈에서 6월 2~6일 열리는 ‘올림픽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를 위해 발표된 23인 명단 중에서 덴마크 항공편 사정으로 합류가 하루 늦어진 박정빈(호브로 IK)을 제외한 22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첫날 올림픽대표팀은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공개훈련을 했다. 시작에 앞서 인터뷰에 응한 신태용 감독은 “평가전에서 목격한 멕시코는 최정예는 아니었다. 내가 판단하기에는 1.5군 정도였기에 본선에서 어떨 거라고 예상하거나 전망하기에는 섣부르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특별히 인상적인 개인은 없었다. 우리가 넘지 못할 산은 아닌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신태용 감독이 ‘2016 KFA 어린이날 페스티벌’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파주NFC)=정일구 기자 |
한국은 피지(오세아니아)-멕시코(북중미)-독일(유럽)과 함께 리우올림픽 C조에 속해있다. 신태용 감독은 ‘2016 툴롱 토너먼트’에 참가한 멕시코의 전력을 개최지 프랑스에서 목격하고 귀국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 ‘4개국 친선대회’ 1차전을 치른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4일 온두라스를 상대한다. 덴마크와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의 대결이 마지막 3차전이다.
신태용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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