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우완 강속구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31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8회 1사 1, 3루에서 브랜든 마우어러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환호를 받았다. 시즌 7호 홈런.
이 홈런으로 마우어러는 강판됐고, 점수는 9-2가 됐다.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하 잠재우는 결정적인 한방이었다.
이대호는 앞선 7회에도 상대 선발 앤드류 캐슈너를 상대로 94마일 패스트볼을 공략, 2루수 글러브 맞고 튀는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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