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취임 후 첫 공식 해외일정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 참가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31일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이날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희범 위원장과 여형구 사무총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대회 마스코트를 비롯한 평창동계올림픽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IOC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한 IOC 집행위원들과 잇따라 만나 본격적으로 전 세계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과의 국제네트워크를 형성 하게 된다.
↑ 신임 이희범 조직위원장. 사진=조직위원회 제공 |
이 위원장은 이어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자이칭 유 IOC 부위원장, 르네 파젤 IOC 집행위원(국제아이스하키연맹 회장),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IOC 집행위원 등을 초청하는 공식 만찬을 통해 주요 국제스포츠 인사들과의 교류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마지막 날인 3일, 패트릭 히키 IOC집행위원(EOC 회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3일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조직위가 운영단계로 전환된 시점에서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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